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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정리

석유화학 공정(NCC)

석유화학 공정(NCC)

 

안녕하세요

저번에는 석유화학 산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는데요.

 

오늘은 주원료를 만드는 NCC 공정에 대해

남겨보겠습니다.

 

석유화학 공정 중 NCC는 납사(Naphtha)를

분해하는 공정입니다.

풀이는 Naphtha Cracking Center

우리말로 납사분해센터라고 할 수 있죠.

 

 

YNCC

NCC 또한 하나의 플랜트이기 때문에

대기업에서는 플랜트를 가지고 있지만

전문 기업도 있답니다.

 

대표적으로는 YNCC(여천 NCC)라는 기업이고,

여수공단에서는 유명한 회사예요.

이 회사에서 만든 에틸렌, 프로판, 부탄 등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되어

DL케미칼, 한화케미칼, 폴리미래 등 다양한

기업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NCC-공정-설비
NCC 플랜트

위 사진은 플랜트의 예시로

실제 NCC 공장의 모습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여러 가지 Tower들과 

Vessel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LG화학이나 롯데케미칼, GS칼텍스 등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NCC를 운영하여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생산 제품

납사 안에는 에틸렌 31%, 프로필렌 16%, 부타디엔 10% 등이

추출이 가능합니다.

 

기본 공정 외 추가 공정을 통해 방향족도 생산이 돼요.

 

지금 보시면 추출하는 제품이 알켄족(C2H2n)인거

눈치채셨나요?

 

에틸렌-프로필렌-부타디엔-BTX
출처-석유화학협회

왜냐하면 불안정 상태인 알켄 상태에

촉매 및 추가 재료를 투입하여 

고분자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다음에 추가로 설명하겠지만

석유화학회사에서는 반응기 내부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원료와 촉매 등을

고압, 고온 공정을 통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알칸을 사용하면 반응이 잘 생기지 않겠죠?)

 

추가로 연구하시는 분한테 들었던 이야기로는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로는 부탄(C4)? 까지만

추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헥센(C6)나 옥텐(C8)은 인위적인

물질이 되고, 그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헥센이 들어가는데

해외에서 선박으로 수입을 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추가 정보

석유화학 산업은 말 그대로 석유를 

기초로 공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공장 위치가 바다 근처에 있습니다.

 

석유-공단-위치-지도
출처-한국석유화학협회

 

대표적으로 울산, 대산, 여수 이렇게 3개의 

지역이 있고, 각 지역마다 있는 기업도 달라요.

 

전부 수도권과는 먼 지방이기 때문에

최근 신입사원들 중에는 기피하는 현상도

많이 보이고 있고, 저 또한 지역을 옮기고

싶은 의지가 강합니다.

 

혹시 이쪽 산업 관심 있으신 분은

지역적인 문제 참고해주세요.

 

 

마무리

오늘까지 대표적인 내용을 조금 

적어봤습니다.

 

다음에는 반응기의 역할과 성격,

그리고 종류가 어떻게 되는지

적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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