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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23. 자전거 라이트, 핸드폰 거치대(락브로스, 쿼드락)

덕궁뎅 2022. 4. 24. 11:55

내돈내산 23. 자전거 라이트, 핸드폰 거치대(락브로스, 쿼드락)

 

안녕하세요.

요즘 쓰는 글이 거의 내돈내산이네요.

 

저번 주에 자전거를 구매하면서

액세서리들을 새로 구입했어요.

 

야간에 라이딩할 때 필수인

라이트와 핸드폰을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를 구매했습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해볼게요.

 

 

 

락브로스 라이트

자전거 라이트의 경우 야간에 정말 중요해요

 

어두운 곳을 지나갈 때 길을 밝히는 용도도 있지만,

차량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도로에 있다고

알리는 역할도 한답니다.

 

그래서 앞을 비추는 전조등과

뒤에서 나를 알리는 후미등이 필수입니다.

 

후미등의 경우 자전거를 구매하면서

같이 제품을 받았고,

저는 전조등을 찾고 있었어요.

 

여러 카페들이나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너무 비싼 것보다는 가성비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고,

락브로스라는 브랜드를 찾게 됐습니다.

 

락브로스는 자전거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이고, 가성비로 유명한 것 같아요.

 

저는 R3-1000 이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뒤에 1000이라는 숫자는 루멘(lumen)을

표현하는 거예요.

 

포장-박스-상자제품-전조등-공구
제품 포장

제품 포장은 일반 종이상자에 동봉이 돼있고,

상자를 열어보면 위 사진처럼

스티로폼으로 보호돼서 왔어요.

 

제품 구성은 라이트, 거치대, 충전기, 작은 렌치입니다.

 

본상품-거치대-라이트
제품 결합

제품과 거치대를 결합하면

위 사진과 같은 형태입니다.

 

라이트가 생각보다 무게가 있긴 했는데

라이딩할 때 크게 영향을 받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리고 거치대의 경우 자전거 핸들 사이즈가

다 다르기 때문에 쉽게 고정이 되도록

고무(?)라고 해야 하나, 중간에 

더 낄 수 있도록 몇 가지 사이즈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제품-충전기-USB
충전기

함께 온 충전기입니다.

R3-1000은 별도의 전지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고, 

USB를 이용해서 충전하는 방식이에요.

 

단자는 C-Type이어서, 갤럭시 핸드폰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핸드폰 충전기랑

겸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처음 제품이 왔을 때도

방전 상태가 아니고,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돼있는 상태였어요.

 

제품-설명
제품설명(1), 출처-락브로스 공식몰

위 사진은 공식 사이트에 있는

제품 설명입니다.

생활방수와 1000 루멘, 그리고 4800mAh라고 하네요.

배터리 용량의 경우 요즘 핸드폰과 비슷한 거 같아요.

 

사용법-충전시간
사용시간, 출처-락브로스 공식몰

밝기는 5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처음 전원 버튼을 1번 누르면

최저-중간-최고 밝기 순으로 밝아지고,

2번 연속으로 누르면 점등식으로 

된다고 하네요

(저는 점등식은 아직 사용 안 해봤어요)

 

 

각 230-530-1057 루멘의 밝기이고,

최대 밝기의 경우 3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근데 충전시간이 5시간이면 뭔가 손해 같은

기분이 들면서도 실제로 라이딩할 때

최대 밝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테니까요)

 

실사용-후기
제품 사용

방 안에서 불을 끄고 라이트를 켰을 때입니다.

최저-중간-최대 밝기를 다 테스트했을 때

눈으로는 확실히 비교가 되는데

사진으로는 분명하게 표현이 안되네요.

(여담으로 처음에 충전이 안된 줄 알고,

눈 쪽으로 살짝 켰었는데 켜지더라고요?

너무 밝아서 끄고 나서도 잔상이 

계속 남았어요)

 

실제 라이딩을 했을 때도 역할을

충분히 해줬어요.

 

보통 루멘이 낮은 제품의 경우

가로등을 지나갈 때 불빛이

가로등에 묻히는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락브로스 R3-1000의 경우는

가로등보다 밝다 보니 

불빛이 계속 남아있었어요.

(중간 밝기 기준입니다.)

 

후기도 좋았던 제품이라

오래오래 사용해보겠습니다.

 

 

쿼드락 거치대

다음 제품은 쿼드락 거치대입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가방식으로 해서 넣고 다니시는 분도 있고,

자전거 의류에 그냥 넣고 다니시는 분도 있어요.

 

저는 내비게이션이나 속도계는 별도로

장착하지 않아서 모든 걸 핸드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핸들 쪽에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어요.

 

그러다가 쿼드락이라는 제품을

알게 돼서 구매했습니다.

 

미리 후기를 말씀드리면

고정은 확실해요 진짜

근데 금액이 좀 비싸긴 합니다.

 

쿼드락 제품은 일반 거치대와

거치대에 결합할 수 있는

마운트가 별도로 있어요.

 

그래서 마운트를 핸드폰 케이스에

부착을 하거나 또는

아예 쿼드락 결합용으로 판매하는

핸드폰 케이스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둘 다 구매했어요.

구매 금액은 거치대 약 45,000원

케이스 약 35,000원이었어요.

 

이 두 개만 해도 8만 원이 그냥 넘어가니까

제 입장에서 저렴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각 제품 포장

 

각 제품의 포장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이 마운트, 오른쪽 사진이 케이스예요.

케이스를 보시면 중간에 쿼드락이라고 적혀있고

홈 같은 부분이 보이시죠?

그곳을 마운트에 결합하면 됩니다.

 

제품 사진

마운트는 박스를 뜯었을 때

왼쪽 사진의 물품들이 동봉돼서 왔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핸들에

결합할 때 고정이 잘 되도록

고무마킹이 사이즈별로 왔어요.

 

제품을 결합하고 나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못 올렸는데

고정은 확실하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케이스와 탈부착할 때

좀 숙달이 돼야지 금방

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라이딩할 때만

쿼드락 케이스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 케이스를 낄 때 핸드폰 보호필름이

살짝 들리게 되더라고요.

(핸드폰이 빠지지 않게 하려고 하다 보니

핸드폰을 덮는 부분이 더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그래서 이게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일반 투명케이스에 부착용 마운트를

그냥 붙여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른 분 후기 보면 그것도 떨어질

걱정은 없다고 하네요)

 

 

아무튼 후기는 여기까지고 

사용해보다가 더 느낀 점이 있다면

계속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