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25. 자전거 용품, 유막제거, 발수코팅(글라코)
내돈내산 25. 자전거 용품, 유막제거, 발수코팅(글라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5월은 신기하게 약속도 많고,
여기저기 다녀온 곳도 많아서
글을 잘 못썼어요.
오늘 후기를 적어볼 제품은
자전거 용품 2가지와 자동차 유막제거, 발수코팅제입니다.
자전거 용품은 제주도 라이딩 가기전에 응급키트 등을
가지고 가려고 구매했어요.
바로 포스팅 해볼게요.
튜브리스 수리키트
제가 이번에 샀던 자이언트 TCR2는
타이어가 튜브리스 타입입니다.
우선 실란트가 들어있기 때문에
작은 펑크는 알아서 막아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라이딩 중에 실란트로도 막지 못하는
경우에는 급하게 수리키트를 이용해야 해요.
검색해보니 다트툴 등 여러 가지가 있던데
저는 통칭 '지렁이'라고 하는 키트를 구입했습니다.
우선 택배를 받고 나서 상자를
뜯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제품 자체가 작아요.
원통 안에는 지러이라고 부르는
끈끈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거 5개랑, 타이어 안으로 찌를 수
있는 도구가 있어요.
이런 식으로 생겼고,
뚜껑이 찌르는 도구예요.
사용방법을 찍지는 못했는데
사진에 보시면 갈색 끈(?)처럼 돼있는걸
하나 꺼내서 찌르는 도구에
절반 정도 끼워 준 다음
펑크가 난 부분에 찔러주면 됩니다.
누구는 한 번에 안된다고 하고,
이런저런 얘기가 있지만
동기가 사용한 걸 보니
한 번에 막아지긴 했어요.
미니 펌프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바람이 많이 안 빠진 상태라면
근처 정비 샵부터 찾아서 바람을 넣어주세요
아니면 휴대용 CO2 키트도 있더라고요
보통 라이딩 가는 분은 함께 가지고 있는데
튜브리스에는 좋지 않다고 해서
저는 따로 사지는 않았습니다.
자전거 공구통
두 번째 제품은 공구통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응급키트나
CO2 등 수리공구를 가지고 다니려면
작은 공구통도 하나 있어야겠더라고요.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비엠웍스 제품을 가성비로 쓰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택배 왔을 때 포장은 사진처럼 종이박스에
들어있습니다.
형태는 원통형이고, 보통 자전거에
물통을 넣는 곳 있잖아요?
거기에 장착하시면 됩니다.
빠질까 걱정도 됐는데 오히려 너무 고정이
잘돼서 뺄 때 힘들었습니다.
가운데 지퍼를 열면 사진처럼
내부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저는 지렁이 키트랑 체인 오일을 넣었고,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다른 키트를 몇 개 더 넣어도 될 거 같아요.
구매 추천드립니다.
글라코 유막제거제
다음 제품은 유막제거제입니다.
차를 산지 2년 정도 됐는데,
곧 여름이 되면서 비도 올 거 같고
유막 제거랑 발수코팅을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샵에 맡겨도 되겠지만
가격이 20만 원 정도 하는 거 같아서
그냥 셀프로 해야겠다 다짐했죠.
보통 유막 제거 후에 발수코팅을 같이 하더라고요
제품 중에 글라코가 유명해 보여서 세트로 샀어요.
유막제거제의 사용방법은 간단해요.
우선 세차 후 물기를 다 닦아준 다음
사진처럼 유막제거제를
차 유리에 도포해주면 됩니다.
저는 앞, 뒤, 옆 유리와 사이드미러까지
총 8곳을 작업했습니다.
근데 양 조절을 실패해서
마지막 창가 쪽은 유막제거제 양이
좀 부족했네요.
스펀지 부분이 아래로 오도록 해 주고
기둥 부분을 짜주면 유막제거제가 나오는 형식이에요.
이런 식으로 쭉 펴서 문질러 주세요.
작업이 완료가 되면 물을 뿌리면 쉽게
제거제는 닦입니다.
(세차 다 했는데.. 다시 뭔가 묻으니까
힘이 빠지긴 하네요)
글라코 발수코팅
유막 제거 작업이 끝나면
이제 발수코팅을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창가의 물기를 닦아서
없애주셔야 해요.
(물기가 있는 상태로 발수코팅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발수코팅제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는 처음이다 보니 3개월 효과? 가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용방법은 유막제거제와 동일해요.
하지만 얘는 다 문질러 준다음에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발수코팅제를 처음 바르게 되면
사진처럼 되더라고요.
되게 투명한 액체라서 잘 안보이긴 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알코올 향?
이 좀 많이 났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바른 뒤에
10분 정도 건조하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뭔가 금방 마르는 것 같고,
수건으로 닦으니까 얼룩이 지는 거 같아서
오랜 시간 안 기다리고 바로 닦았습니다.
아직 비가 많이 온 적이 없어서
후기를 다음에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