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29.제주도 환상자전거길 라이딩 3일차(표선해변-성산일출봉-김녕성세기해변)

덕궁뎅 2022. 5. 13. 22:46

일상 #29.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라이딩 3일 차(표선해변-성산일출봉-김녕 성세기 해변)

안녕하세요

제주도 3일 차입니다.

벌써 140km나 탔고,

오늘 라이딩이 끝나면

200km 정도 타겠네요.

 

슬슬 몸도 피곤한지

사진도 잘 안 찍는 거 같아요ㅋㅋㅋ

 

오늘도 인증센터 3개를 찍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래도 아침부터 타다 보니까

숙소에 도착하는 시간도 점점 빨라지네요

 

바로 포스팅해볼게요!

 

 

표선해변 인증센터

어제 이용했던 바다마루 펜션에서

표선해변 인증센터로 먼저 출발했습니다.

 

표선-제주도-라이딩
표선해변 인증센터

인증센터는 표선의 번화가 근처에 있습니다.

 

어제 갔던 가게인 '회뜰날'도 다시 보이더라고요.

 

그러고 아침 겸 점심으로 호동이 식당을 갔습니다.

 

주소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이 가게는 저희가 여행하면서

짐 옮김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담당해주신 사장님께서 추천해준 곳이에요.

 

마침 자전거길 옆에 있던 식당이고

인터넷에 광고로 올라온 식당이 아닌

현지인이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물회-회덮밥
호동이 식당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지만

저희는 물회(12,000원)와 회덮밥(1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이거 말고도 식사류는 초밥, 지리탕 등 다양했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모듬회도 판매하시는 거 같아요

 

우선 여기 진짜 맛집이에요.

 

들어가는 회의 양이나 맛이나

여수나 서울에서 이런 음식 먹으려면

18,000원 이상은 줘야 할 거 같아요.

 

특히 물회의 육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맛이 아니고, 사장님이 해초랑 된장 등을 섞어서

따로 만드셨다고 해요.

 

그럼 다음 인증센터로 가볼까요

 

 

성산일출봉 인증센터

다음은 성산일출봉입니다.

 

가는 길부터 일출봉이 보여서

눈요기는 꽤 좋습니다.

 

근데 이쪽이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차들이 많더라고요

갓길을 이용해서 가더라도

차가 많아서 좀 위험하니

주의하세요!!

 

제주-인증센터-라이딩
성산일출봉

드디어 도장도 두 개 남았네요

 

다른 라이딩하시는 분들 중에

우도도 한 바퀴 도시는 경우도 있던데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한 번 가볼까요..?

20km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일출봉까지 가니까 

거의 오후 1시쯤 되더라고요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저희는 근처 카페에서 

좀 쉬기로 했습니다.

 

 

카페 브라보비치

성산 근처에 있는 자전거길에는

대형 카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근데 자전거를 가지고 가다 보니

몇 군데는 못 들어가는 곳도 있었어요

 

그중에 저희가 간 '브라보비치'는

공간도 넓고 자전거도 따로 거치하라고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주소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딱 봐도 해변 앞이네요

 

 

카페-브라보비치-동남아
카페 내부

여기는 1층과 2층으로 돼있는데,

1층은 사진처럼 구역이 나눠있다고

해야 할까요?

편하게 쉴 수 있게 소파, 침대식으로 돼있어요

 

2층으로 가면 일반 카페처럼

테이블이 마련돼있습니다.

 

밖이 생각보다 더워서

저희는 2층으로 갔는데

대부분 손님들은 1층에 있더라고요

 

성산-카페
카페 2층

2층 테라스에서 보면

이런 식입니다.

 

밤에 공연이나 파티를 하면

되게 좋을 것 같은 카페예요.

 

의자가 너무 편해서

40분 정도 쉬었네요

 

더 퍼지기 전에 빨리 출발해야겠어요.

 

 

김녕성세기해변 인증센터

3일째 바다를 보고 있으니

적응이 됐는지 이제 사진도 안 찍고

지나가네요 

 

성산에서 김녕을 가는 길이 가장

예뻤어요 저한테는

 

인증센터-제주도-라이딩
김녕성세기해변 인증센터

1시간쯤 달려서 오늘 마지막 목표인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인증센터에 사람들이

제일 많은 거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부자지간이 자전거 타러 오기도 하고

커플들이 오기도 하고

그렇네요

 

저희는 저녁 먹으려고 바로 숙소로 출발했어요.

 

성산-펜션
3일차 숙소

오늘 저희가 묵을 숙소입니다.

 

독채라면 독채인데 2층 집이에요

방은 총 3개이고

4명이 쓰기에 딱 좋았어요.

 

 

 

새벽숯불가든

일단 샤워를 하고 밥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동기가 추천해준 새벽숯불가든이란

가게를 가기로 했는데

고깃집이에요.

 

근데 서비스로 주는 껍데기가 진짜 맛있어요

 

체인점도 많아져서 곧 

전국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가게-고기-식당
식당 외부

식당 외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그리고 가게는 도로 옆에 위치해서

직접 운전하거나 택시를 타고 오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근데 술을 안 먹을 수가 없어서

웬만하면 택시 타고 오세요

 

목살, 껍데기

오겹살과 목살이 주 메뉴이고

저희는 목살을 먹었습니다.

 

두께부터 놀랍긴 하더라고요

 

1시간 반 정도 계속 술을 먹다가

저희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이면 라이딩도 끝나고

여행도 끝난다니 아쉽네요

 

그럼 4일 차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