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곡성 동악산(도림사-시루봉-신선바위-도림사 원점회귀)

#11. 곡성 동악산

 

안녕하세요.

주말에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이번주는 등산입니다!!

(한 달 만이다..)

오늘 간 곳은 곡성에 있는 동악산 입니다.

 

결론부터 적으면

등산시간 2시간 30분 소요(휴식시간 20분)

난이도 : 중

재등반 여부 : 30% 정도..?

 

그럼 바로 소개해볼게요.

 

도림사 주소

저는 최단코스인 도림사에서 시작했어요.

(네비게이션 검색 : 도림사)

 

 

입장권

도림사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기준 인원당 2000원이고, 저는 현금으로 했느데

카드가 되는지는 확인을 못 했네요

 

주차장, 화장실

주차장은 왼쪽 사진처럼 있고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에요.

그리고 주차장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으니, 등산전에 이용하실분은 꼭 이용하세요

 

 

등산시작부에 안내도가 있으니 코스 확인해보세요

최단코스는 시루봉만 찍고 오면되고, 배넘어재까지 돌아서 올 수도 있어요.

 

시작부 다리

안내도에서 더 올라가시면 다리가 있는데,

제가 갈때는 막혀있기는 했지만 저기가 코스는 아니에요

왼쪽의 숲길로 들어가세요!

 

계곡길

초입부는 계곡이 흘러서 심심하진 않았어요

(하산 할 때 보니까 여기 계곡으로 놀러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첫번째 갈림길(시작점에서 20분 소요)

첫번째 갈림길입니다.

쭉 직진하시면 배넘어재

오른쪽 동악산 방향이 시루봉으로 바로 가는 길이에요

(배넘어재쪽은 사진에 써있듯이

토닥토닥 걷는 길이라고 되있어요)

 

첫번째 계단

갈림길에서 꺽자마자 계단이 나와요

(하산 할 때 세면서 내려왔는데 195개 네요)

 

정상까지 남은 거리(시작점에서 29분 소요)

계단을 다 올라가면 정상까지 1.1km 남았네요..

(나만 벌써 힘든건가)

 

이런 돌길과 흙길을 걷다보면

 

두번째 계단(시작점에서 39분 소요)

두 번째 계단이 나와요

(여기는 277개..)

 

첫번째 바깥 뷰

계단을 오르다보면 처음으로 산 외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산 속만 걷다가 조금 밖으로 나온 기분들어서 좋았어요)

 

표지판

계단을 다 오르니

정상까지 0.6km 남았다고 나와서

힘을 얻네요

(이때는 몰랐죠 이제부터 시작인데)

 

 

급경사 시작

사진으로 잘 못느낄 수도 있는데,

거의 끝자락부터 경사가 많이 심해지고,

길이 험해지더라구요

(진짜 잘못하면 발목, 무릎나가기 딱 좋음)

 

다른 분 블로그 보니까

"자비가 없는 산"

이라고 적었는데,

그말이 정답이에요

 

마지막 표지판(시작점부터 약 1시간)

생각없이 오르다 보니

300m 남은 표지판 나와서 힘내봅니다

(길은 그대로 에요)

 

 

동악산 시루봉(시작점에서 1시간 10분 소요)

10분 정도 더 올라오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일단 경치볼거는 없어요..)

그냥 인증용...?

 

간식과 갈림길

생각보다 날이 더워서 초콜릿 사온거 바로 뜯어버렸네요

그리고 정상석 뒤로 표지판이 있는데

저는 처음에 시간되면 배넘어재까지 돌아서 오려고 했다가

생각보다 힘이 너무 빠져서 그냥 원점회귀 했습니다.

 

정상쪽 데크

그리고 정상 거의 도착할때쯤

데크가 하나 있어요

정상에선 풍겨이 안보이나 여기서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신선바위 표지판

동악산 가는 길에 또 추천드리는게 신선바위에요

등산 or 하산 가고 싶을 때 거쳐서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고

여기가 이끼가 좀 있고, 길(?)이라고 해야하나

잘 다듬어 있지 않아서 급하게 가시면 안될 거 같아요

(짧은 거리인데 저는 잠깐 길을 잃었네요)

 

신선바위 풍경

막상 올라가서 뷰를 보면 좋긴해요

(동악산에서 본 것 중 Best)

 

Strava 기록

코스는 위 사진과 같고,

실제 등산시간은 휴식 20분 포함해서 2시간 31분 소요됐습니다!!

 

등산후기로는

1. 마지막에 자비가 없는 산

2. 정상에서 볼 건 없지만 신선바위는 추천

3. 배넘어재 코스는 경사는 급하진 않지만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두어야 할 듯

4. 등산 끝나고 계곡에서 땀을 식히거나

놀다가도 좋을 거 같아요

5. 정상에서 식사를 할 만한 공간은 없고

데크에서 먹어도 되겠지만 햇빛을 가리는

공간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