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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24. 여수 쿠라멘, 할리스 커피(문수동, 웅천)

일상 #24. 여수 쿠라멘, 할리스 커피(문수동, 웅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3.1절이라 쉬는 날인데 

다들 보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휴가를 내고 여행을 다녀온 분도 있을 거고,

휴일답게 집에서 푹 쉬는 분도 계실 거 같네요.

 

저는 원래 오늘 등산 가려고 했는데,

비 소식이 있어서 안 갔거든요?

아침에만 비 오고, 조금 있으니까 

해가 뜨네요

 

 

하여튼 오늘은 여수에 있는 라멘집과

웅천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여수 쿠라멘(문수동)

첫 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문수동에 있는 쿠라멘입니다.

 

예전부터 라멘 생각나면 꼭 가는 가게인데

비도 오고 그런지 라면이 당기더라고요.

 

여수에는 라멘집도 몇 개 없어서 

드라이브 겸 다녀왔습니다.

 

쿠라멘-문수동-라멘
쿠라멘 위치

주소 : 전남 여수시 문수로 99

영업시간 : 11:00 ~ 20:00(19:15 라스트 오더)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00

 

위치는 여서동 해양경찰서에서 웅천 가는 방향의

도로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주변 길가에 주차하셔야 해요.

(항상 주차가 힘들었어요)

 

라멘-외부-모습
가게 외부

가게 외부 사진입니다.

 

광각으로 찍어서 너비가 좀 애매한데

큰 가게는 아니에요.

 

그래도 외부부터 일본의 느낌이 강해요.

 

메뉴-라멘메뉴-돈부리메뉴-사이드메뉴-돈까스메뉴-카레
메뉴판, 키오스크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키오스크가 한 대 있습니다.

여기는 무조건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있어요.

 

사진처럼 카테고리는 크게 5개로

라멘, 카레, 덮밥, 돈카츠, 사이드(음료)로 나뉘어 있습니다.

 

따로 베스트 메뉴는 표기가 안 돼있네요.

저는 돈카라라멘과 감자고로케를 주문했습니다.

 

 

아직 여기서 라면밖에 안 먹어보긴 했는데

돈코츠 라멘이나 신탄탄멘도 먹어봤을 때

다 개성이 강한 맛이라 

마음에 드시는 걸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거 같아요.

 

 

테이블-1인용
내부 모습(1)

가게 내부는 이미 음식을 드시고 있는

손님들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대충 모습을 설명드리면

1인석을 Base로 해서 벽면 쪽에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 "2명 이상이 와서 밥을 먹어도 

혼자 먹는 것처럼 먹어야 하냐?"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는데

양쪽의 가림막은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2명 이상이 식사하러 오실 때는

그걸 치우고 드시면 됩니다.

 

1인석-자리구성
내부모습(2)

자리에 앉으면 이런 모습이에요.

예전에 일본 여행 갔을 때 유명한 라멘집을

갔었는데 거기의 느낌이 있네요.

 

혼자 식사하는데 자리가 좁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자리-식수대-종이컵
내부모습(3)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게 이거 식수대입니다.

 

여기 가게 직원들은 음식을 만드는 것만 하고,

따로 반찬이나 물을 가져다주지 않거든요.

 

손님이 정수기로 물을 뜨러 가거나 물통을 

가져오는 것도 귀찮은 느낌이 있는데,

자리에 바로 식수대가 연결돼있어서 

밸브 열고 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옷-가방-보관함
내부모습(4)

그리고 옷이나 가방 같은 물품들은

자리 위에 보관함이 있으니 

열어서 넣으시면 됩니다.

(진짜 공간 활용을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반찬-김치-단무지
내부모습(5)

그리고 반찬의 경우 가게 중앙에

사진처럼 셀프바 형식으로 마련돼있어요.

 

반찬이라고 해봤자 김치와 단무지라서

간단합니다.

 

반찬통 여시고 집게 이용해서 

드실 만큼만 가져가시면 돼요.

 

여기서 하나 아쉬웠던 거는

냉장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게 

돼있지 않아서 반찬이 차갑지는 않아요.

(상온의 느낌?)

 

라멘-돈카라-차슈
돈카라라멘(8,500원)

먼저 주문한 라멘이 나왔습니다.

돈카라 라멘이고, 오늘 처음 주문해 봤어요.

 

뭔가 매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고,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은 좀 느끼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거든요?

 

이 라멘은 깔끔하게 넘어가더라고요.

 

감자-고로케-소스
감자고로케(3,500원)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감자고로케 입니다.

여기서 직접 만든 건지, 아니면 제품을 사 와서 

튀겨주는 건지는 모르지만 맛있어요.

 

가라오게랑 고민하다가 시켰는데,

다음에 오게 되면 가라오게도 먹어봐야겠네요.

 

예전에 간장계란밥을 시켰을 때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서 살짝

도전성으로 시켰던 건데

튀김류는 맛있네요.

 

셀프-주방-퇴식구-음료
내부모습(6)

그리고 앞에서 설명을 안 했는데,

쿠라멘은 음식을 가져가고 정리하는 것도

셀프입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주문번호가 나와요.

그리고 음식이 완성되면 가게 내부에 모니터가 있는데,

거기에 내가 주문한 번호가 나오면

주방 앞에 가서 가져오면 됩니다.

 

식사를 다 하신 후에는

반대로 드신 식기류는 주방 옆 퇴식구에

놓고 가시면 돼요.

 

 

가끔 라멘이나 국물이 생각날 때,

여기 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웅천 할리스 커피

두 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할리스 커피입니다.

음.. 누구나 아는 브랜드이긴 한데,

저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잘 안 갔었거든요?

보통 기프티콘 받은 거 있으면 쓰러 가는 사람인데,

 

요즘 공부하거나 블로그 작성하려고 카페를

자주 가고 있어요.

그래서 노트북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데, 개인 카페는 인스타 감성이

넘치는 곳이다 보니 불편하고, 또 자리 차지하는 것

같아서 프랜차이즈 카페들을 가고 있습니다.

 

이왕 가는 거 넓고 조용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웅천의 할리스 커피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다녀와봤어요.

 

웅천-할리스-카페-커피
카페 주소

주소 :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35-24

영업시간 : 09:00 ~ 22:00

 

카페 위치는 웅천 통계청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주차장이 있는데,

4대 정도 주차 가능할 것 같요.

그리고 가게 앞 도로나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카페-외부-1층-2층
가게 외부

가게 모습입니다.

카페는 1층, 2층이고 깔끔해요.

 

카페-내부-1층
가게 내부(1층)

내부 모습입니다.

제가 12시쯤 갔는데 이때까지는 손님이

저 포함해서 2명(?) 그랬어요.

 

일단 가게가 넓어서 좋았고,

사진 기준 우측은 공부할 수 있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가게-내부-2층-공부
가게 내부(2층)

그리고 2층 내부입니다.

 

1층보다 자리나 테이블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저뿐만 아니라 공부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보통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가져오는데,

각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다 보니 

전자제품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스터디룸-예약스터디룸-공부
스터디룸

그리고 2층에는 스터디룸이 2곳 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예약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스터디를 하거나, 간단한 모임을 할 때

예약해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넓고, 조용하고, 노트북 하기 편하고

딱 좋은 카페를 찾은 것 같아 좋습니다.

 

커피 가격이 좀 더 싸다면 좋았겠지만

자리값이다 생각해야죠

그래도 커피가 맛있어서 만족해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