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2. 부산여행 2~3일차(모모스커피, 삼진어묵, 광안리, 해운대)
자 그럼 바로 2~3일차를 포스팅해볼게요
이가네 떡볶이
어제 숙소에서 잠을자고 10시 조금 넘어서
저는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아침을 먹기는 늦어서 아점으로
어제 못갔던 이가네 떡볶이를 갔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인가? 거기에 나왔다던데
신세계백화점에도 입점을 해서 본점은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했어요.
위치는 깡통시장 안에 있고, 차가 있으신 분들은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하시면 될 거에요
근데 주차장도 좁고 시장골목 안으로 들어가다 보니
사람이 많을 시간에 가면 오히려 힘드실거 같네요.
(주차공간도 생각보다 없어요)
저는 그래도 일찍 움직여서 그런가
나름 편하게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그럼 바로 시장으로 들어가보시죠!
주차장에서 나오면 시장으로 들어가는 문이
양쪽으로 두 개가 있습니다.
여기서 왼쪽문으로 들어가셔서
쭉 직진하시면 떡볶이집 바로 나와요.
사람들이 벌써 줄 많이 서있을 줄 알았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금방 먹을 수 있었어요.
거의 포장보다는 가게에서 바로 먹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모듬을 주문했습니다.
떡 3개랑 튀김 2개인데,
저는 양이 적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딱 좋았어요.
그리고 튀김은 김말이, 오징어, 고추튀김이랑 하나 더 있었는데
무조건 오징어는 꼭 먹으세요!!
참 떡볶이는 맛있었어요
매워보였는데 달았고, 오랜만에 먹는 맛?
그런 느낌이네요
꼭 여기를 오지 않더라도
주변에 유명한 맛집이 많아서
하나쯤은 먹어봐도 좋을 거 같아요
삼진어묵, 모모스커피
광안리로 넘어가는 길에
영도에 있는 삼진어묵과 모모스커피를 방문했습니다.
삼진어묵은 예전에 고로케로 먹어봤다가
생각났었는데 마침 지나가는 길에 본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들렸어요.
건물을 새로 지었는지
누가 봐도 본점 같네요.
주차장에는 15대 정도? 주차 가능할 것 같고
안내원분도 따로 있으세요
이건 계산하다가 잠깐 찍은건데
솔직히 이만한 공간에 있는게
다 어묵이라고 하면 누가 믿겠냐구요.
여기서 택배를 보낼 수도 있어요.
그리고 택배가 불가능한 제품들이 있는데
일반 어묵이 아니고, 고로케나 핫바류 등입니다.
포장해서 가져갈 수도 있고, 가게 옆에 바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서
드시고 가는 방법도 있어요.
부산 내에도 가게는 여러 곳이 있으니까
한 번 들려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어묵을 먹고나서는 카페나 들릴까해서 찾아봤다가
모모스커피라고 대형카페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근데 약간 노다지를 찾은 느낌이랄까
위치는 굉장히 별로인데 왜 여기다가
가게를 열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래 지도를 보시면 좀 이상하단 생각안드시나요
가보니까 창고를 개조한 카페더라구요.
근데 내부 인테리어부터 진짜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알고보니 대형으로 로스터리를 하는 카페였고,
실제로 다른 가게에 납품도 하는거 같아요
캡슐커피나 캔 커피도 모모스 이름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고, 직원분께서도 원두를 설명해주실 때
전문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제가 커피맛은 몰라도 여기는 맛있어요
그냥 맛있어요
그리고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는 파운드 케익
1종류가 끝입니다.
그만큼 커피에 진심이라는게 느껴졌어요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해보고 싶구요.
광안리 센트럴베이 호텔
카페 방문후 오늘의 숙소인 광안리에 먼저 갔습니다.
센트럴 베이라는 호텔이고, 위치가 좋아요.
광안리 앞 도로 있잖아요.
거기 바로 앞에 위치하다 보니
해수욕장을 이용하거나 주변을 돌아다니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뭐 호텔앞에 3성급이라고 표기는 되있는데
솔직히 이런데서 많이 안자봐서
무슨 차이인가 궁금하긴 하네요
그리고 진짜 추천드리는거는
웬만하면 바다뷰인 곳으로 예약하세요
가격차이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방이 없어서 시티뷰로 했거든요
근데 막상 호텔 위치를 보니까
바로앞에 바다를 볼 수 있으면
여행이 더 만족스러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녁-조개구이
저녁으로는 조개구이를 먹었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조새호'라는 가게가 있더라구요
진짜 핫플레이스 인가봐요 여기
웨이팅 10~15분 정도 하다가 들어갔네요.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이 날 3단짜리 조개구이를 주문했어요.
세트 개념으로 라면이라던지
추가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요.
뭐 어딜가나 그렇지만
가격에 대비해서 배부르지는 않아도
항상 맛있게 먹고 오네요.
해운대 더베이101, 광안리 드론쇼
식사 후에는 더베이를 방문했습니다.
진짜 여기는 5년? 전에 오고 오랜만이에요
근데 웃긴건 변한게 없네요
그 때 맥주를 팔던 가게도 그대로고
자리도 그대로고
방문객만 좀 더 늘어난 느낌..?
그래도 이런 야경은 오랜만이었고,
옛날 생각나고 그랬네요.
그냥 한 장 찍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성수기라 그런가 사람도 많고,
솔직히 주차하는데 시간을 잡아먹었거든요
참 팁이라면 팁인데
주차장 2개에요.
더베이 쪽으로 바로 들어가는 주차장있고
공영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공영이 좀 더 쌌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광안리로 다시 넘어와서
드론쇼를 봤습니다.
솔직히 이거 때문에 급하게 온 것 같은 느낌도 있어요.
시간은 위 안내를 참고해주시고
여름에는 20시, 22시 이렇게 2번하네요.
저는 22시에 봤고, 실제 공연시간은 약 10분정도 되요.
매주 주제가 달라서, 그에 맞는 그림이나 모양을
드론으로 표현하는 형식입니다.
좀 신기하긴 했어요.
그리고 드론쇼를 제대로 보고싶으시면
가운데 광장쪽으로 가세요!
그게 보는 기준을 그쪽으로 잡았는지
옆쪽에서 보면 제대로 무슨 그림인지
안보일때가 있더라구요
뭐 이렇게까지해서 거의 부산여행을 마무리 했다고
생각하네요
아직 못 가본곳이 너무 많아서
기회가 되면 올 해 안에 또 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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