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8. 대전 카페 폴 로스터즈(Paul Roasters, 드립커피)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따듯한 게 생각나고,
저는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더라고요?
평소에는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만 먹었는데
괜히 드립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유성의 '폴 로스터즈'라는 카페를
알게 돼서 혼자 여유 즐길 겸 다녀왔습니다.
카페 폴 로스터즈
가게 주소는
대전 서구 도안중로 305번안길 38입니다.
도안신도시의 도안 아이파크, 수목토 아파트
건너편에 빌라단지(?) 거기에 있어요.
카페 외관은 사진처럼 생겼어요.
우선 빌라의 1층에 있는 상가인데
차분한 느낌이 나네요.
참,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골목길에 주차하시면 돼요
가게 인테리어도 굉장히 마음에드네요.
일단 음료를 만드는 곳이
가게 중앙에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한쪽 벽에 붙은 게 아니고, 뒤쪽에도
통로가 별도로 있어요)
커피머신의 크기도 그렇고
사장님이 굉장히 커피에
진심이신거겠죠?
카페 메뉴입니다.
일반 커피와 음료류가 있고,
핸드드립용 메뉴판도 별도로 있어요.
저는 이 날 11시 반쯤 갔는데
핸드드립은 12시 이후부터
된다고 하더라고요ㅠ
(그 시간에는 아르바이트생만 있고,
사장님이 그때 출근해서
그런 거 같아요)
핸드드립 마시려고 하시는 분은
점심 드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제 디저트류입니다.
카운터 우측으로 진열돼있고,
스콘, 파운드 케이크, 크로와상 등이 있어요.
저는 처음에 위에만 디저트가 있는 줄 알았는데
카운터 하단부에도 또 있네요
결국 콜드브루(5,000원)과 얼그레이 스콘(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주문을 마치면
만들어지는 데로 자리로 가져다주세요.
근데 콜드브루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아직까지 스콘은 어떤 맛으로 먹는지
궁금하긴 한데, 커피랑은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가게 전체가 샷시로 돼있어서
약간 통유리 느낌이 났어요.
거기다가 바로 옆에 공원이 있다 보니
막혀있는 기분도 없고,
커피맛이 더 좋아진 듯한 느낌도 있네요.
근처에 계신 분들은 커피를 사서
산책하시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시 한번 핸드드립
마시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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