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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4. 경남 합천 가야산(백운동탐방지원센터-서성재-칠불봉-상왕봉-원점회귀)

#24. 경남 합천 가야산(백운동탐방지원센터-서성재-칠불봉-상왕봉-원점회귀)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는 올해 처음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경남의 가야산을 갔어요.

 

만물상 코스로 유명한 산인데,

이 날 날씨도 좋지 않고 좀 늦게 출발을 해서

저는 용기골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저는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다녀왔어요.

아마 가야산 코스도 여기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네비-가야산
네비주소

주소 :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 식물원 길 66

(내비게이션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검색)

 

주차장 O, 화장실 O, 전기차 충전소 O

 

주차장-야외
주차장

주차장 사진이에요.

공간은 넓어서 주차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실내주차장도 있습니다)

 

 

 

가야산

 

 

들머리-용기골-만물상
들머리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어오시면 사진처럼 

들머리가 나옵니다.

(우측 건물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코스를 알기 쉽게 바닥부터 방향표시랑

난이도가 써져있어요.

(좌측 만물상, 우측 용기골)

 

입산시간-안내탐방로-안내
입산시간 및 탐방로 안내

들머리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입산시간은 용기골 13시, 만물상 12시까지는

등산을 시작하셔야 해요.

 

그리고 코스 난이도의 경우

가야산은 보통, 만물상은 매우 어려움입니다.

만물상이나 용기골이나 서성재에서 만나서

정상(상왕봉)으로 가는 코스예요.

근데 만물상은 서성재까지 2~3시간 더 소요되는

험한 길이랍니다.

 

살짝 시간 비교를 말씀드리면 

저랑 비슷하게 출발한 모임이 있었어요.

거기는 만물상으로 가던데

제가 정상 찍고 서성재로 내려오는 길에

그 사람들이 정상으로 올라가더라고요

(이 정도면 시간 비교가 되시겠죠?)

 

만물상-입구-오르막용기골-입구-평지
입구

좌측 사진은 만물상 입구, 우측 사진은 용기골 입구입니다.

(진짜 입구 앞에서 어디갈지 5분쯤 고민하다가

그냥 용기골로 갔어요)

 

경고-반달가슴곰
경고판

초입부에 반달가슴곰이 동면하고 있다는

경고판이 있네요

괜히 무섭게

 

백운교-계곡
백운1교

날씨가 춥진 않았는데,

그전에 계곡이 얼었던 게 남아있네요

 

 

표지판-돌계단표지판-첫번째-거리
첫번째 표지판(입구에서 18분 소요)

첫 번째 표지판입니다.

옆에 돌계단이 계속 있어서 힘드네요.

(서성재 전까지는 돌계단이 많아요)

 

한 20분 정도 왔는데 정상까지 3.3km 남았네요.

 

간이-휴식처-첫번째
간이휴식처(입구에서 25분 소요)

첫번째 휴식장소입니다.

 

생각보다 날이 따뜻해서

저는 입고 있던 바람막이를 여기서 벗었고,

물 한 잔 먹고 바로 출발했어요.

 

두번째-표지판
두번째 표지판(입구에서 45분 소요)

두 번째 표지판입니다.

상왕봉까지 2km, 주차장까지 2km인 거 보니

딱 절반 왔네요

(근데 앞으로 남은 난이도는 더 올라가요)

 

등산로-얼음
얼음구간

원래 등산로 중간에 계곡이 흐르는지

중간에 얼어있는 길이 있었어요.

 

옆으로 돌아갈 수도 없어서 조심해서

지나가세요!

(이 날 아이젠을 놓고 온 걸 이때 기억이 났네요)

 

하산하다가 저는 한 번 넘어졌어요.

 

 

서성재-휴식처서성재-표지판
서성재(입구에서 1시간 소요)

1시간 정도 걸려서 서성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만물상 코스와 만나서 그런지

휴식장소에 넓게 돼있어요.

 

상왕봉까지는 1.4km 남았네요.

 

가방-등산스틱
서성재 데크

저도 여기서 10분 정도 쉬었어요.

 

미리 말씀드리는데 여기서 꼭 쉬세요

이제 상왕봉가는 길 험해져요

 

 

 

 

상왕봉 가는길

서성재 이후부터는 거의 계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경사가 너무 높아요.

 

철계단-어려움철계단-계속
계단(1)((서성재에서 15분 소요)

계단이 좀 끝이 없네요.

여기 높이가 1,270m고 상왕봉이 한 1,400m 되니까

130m만 계단으로 가신다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 저 계단은 뚫려있으니까

스틱도 못써서 힘들었어요

 

가야산-뷰-View
가야산 뷰(1)

이건 계단 올라가다가 쉬면서 찍은 사진이고요

 

서성재를 넘어가야 슬슬 올라가면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네요

 

표지판(서성재에서 30분 소요)

계단도 계단인데, 길이 좁아져요

그리고 이렇게 눈이 아직 남아있어서

위쪽은 넘어갈 때 조심하세요

 

상왕봉까지는 500m 남았네요.

 

계단-계속
계단(2)

이 계단은 진짜 끝이 없네요

 

칠불봉(서성재에서 40분 소요)

칠불봉에 도착했습니다.

신기한 게 여기가 정상인 상왕봉보다 높아요(?)

 

칠불봉 가는 길은 상왕봉 가는 길에서

살짝 빠져야 되는데

제가 거기 사진을 못 찍었네요.

 

갈림길-칠불봉
갈림길에서 본 칠불봉

이런 식으로 갈림길에서 금방이라

한 번 다녀오세요

 

 

 

갈림길-상왕봉
갈림길에서 본 상왕봉

여기서 상왕봉도 보여요

확실히 정상이라 저쪽에 사람들이 더 모여있네요.

 

한 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해서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어요.

 

상왕봉

 

상왕봉(서성재에서 55분 소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해가 조금 걷혀서 경치도 조금 좋아졌어요

높이가 1,430m이다 보니 정상은

바람이 조금 찹니다.

 

우비정-얼음
우비정

그리고 정상에는 우비정이라고 

물이 고여있는 명소가 있는데

여기도 얼어있네요.

 

 

사진 찍으면서 좀 15분 정도 쉬고

저는 바로 하산을 했습니다.

 

확실히 하산은 좀 빨랐어요

1시간 30분 정도?

근데 내려갈 때도 계단이 많다 보니까

무릎이 좀 아프네요

 

어플-트랭글
트랭글 기록

이 날 산행을 한 기록입니다.

휴식 30분 포함해서 거의 4시간 정도 걸렸네요.

 

만물상으로 안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거기 경치가 좋다고 다들 그래서

다른 분들은 기회가 되면 만물상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