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전북 부안 내변산(내소사 주차장-관음봉 삼거리-정상-원점회귀)
안녕하세요
설날에 점을 빼서 등산을 좀 쉬고 있다가
한 달만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좀 원정을 뛰게 됐어요.
전라도의 내변산, 선운산, 불갑산
3개의 산을 다녀왔고
순서대로 포스팅을 해볼게요
이 포스팅은 첫번째 내변산입니다.
등산시간 : 1시간 40분(휴식 10분)
난이도 : 중하
(저는 걸음이 좀 빨라서 +30분 정도
해주시면 넉넉하다고 생각돼요.)
미리 말씀드리면 지불하는 돈에 비해
만족감은 없었어요(입장료, 주차비)
내변산은 전북 부안의 위치해있고,
높이는 424m의 낮은 높이의 산이예요.
저는 최단코스인 내소사 주차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7-1
주차비 O, 입장료 O, 화장실 O
주차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준중형 차량이라 제 차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기본 1시간 1,100원
1시간 후 10분당 기본요금 300원입니다.
이 날 3,500원이 나왔어요.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주차 공간은 충분합니다.
여기 말고도 건너편에 주차장이 하나 더 있어요.
이 때는 9시라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제가 하산하고 돌아오니(11시쯤)
거의 만차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내소사 매표소까지는
사진처럼 식당들이 많아요.
거의 파는 메뉴들은 비슷하고
하산할 때 보니 이미
막걸리를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여기에 이디아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좀 신기함?)
그리고 식당은 10개 좀 넘게 있는 거 같아요.
참 여기 씨유도 있어서, 등산하기 전에
간식거리나 물 사실 분은 여기서 사셔도
편할 거 같아요.
주차장에서 5분 정도면 매표소에 도착해요
성인 기준 입장료는 4,000원입니다.
이건 내변산 입장료가 아니고, 내소사 입장료예요
그래서 여유 있는 분은 등산 후에 내소사도 한 번
구경하고 가세요
가족단위로 많이 오더라고요
왼쪽 사진은 내소사 가는 길입니다.
중간에 들머리로 빠지는 갈림길이 있고,
표지판이 있으니 지나칠 일은 없을 거예요.
(관음봉까지 1.8km라고 하네요)
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기본 탐방로는 여기서 직소폭포까지 인가 봐요
근데 관음봉 삼거리 고개에서
정상인 관음봉까지 갔다가 다시 원점회귀했어요.
사진 보면 삼거리까지 난이도가 어려움이 돼있고
경사 평균이 20% 정도입니다.
등산로의 분위기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확실히 계단이 아닌 쪽은 경사가 높더라고요.
평소에 종아리가 안 당기는데
여기는 중간중간 자극이 와서 좀 무서웠네요.
그리고 경치를 볼만한 포인트가 거의 없어요.
정상에서도 360도 전체를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한쪽만 볼 수 있어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중간에 봤던 뷰포인트입니다.
이 날 미세먼지가 있어서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저쪽에 보이는 산 중에 하나가
바로 다음으로 간 선운산입니다.
들머리에서 30분 정도 올라오면
관음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직소폭포가 나와요
거기도 명소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딱 여기 삼거리부터 눈이 좀 남아있습니다.
아직 다 안 녹아서 좀 위험하다 생각했어요.
이쪽부터는 길도 좁아져서 거의 1명 정도 지나갈 넓이?
거든요
눈이 없더라도 조심하면서 가야 될 것 같아요.
중간에 이런 다리도 지나가고요.
낙석위험이라 적혀있고
천장까지 막아놓으니
생각보다 낙석이 많았나 봐요..?
정상까지 눈길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삼거리 이후부터는 바람도
세게 불더라고요
진짜 산 분위기가 삼거리부터
바로 바뀌었어요.
1시간 정도 걸려서 정상에서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이 뭔가 새것의 느낌이 강하네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정상석 옆에
쉴 수 있는 공터가 마련되어있어요
(한 15명 정도는 앉을 수 있는 정도?)
이미 위에서 식사하면서 쉬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위에서 숨 돌리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물 웅덩이 같은 곳이 하나 보이던데
저기가 직소폭포인가 싶네요.
미세먼지가 아쉽긴 아쉬워요.
정상에서 10분 정도 쉬고 내려오는 길에
내소사가 보이더라고요?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그냥 저렇게 생겼구나 하고
바로 내려갔네요.
생각보다 큰 절은 아니네요
하산을 완료하고 들머리에서 다시 나오면
처음 내소사 가는 길을 따라서
위에 사진처럼 길이 이어집니다.
길은 되게 잘 다듬은 거 같아요.
안에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절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옛날 한옥의 느낌이 더 많았어요 저는
그리고 내소사의 경우 템플스테이를 하는지
주차장에서부터 간판이 보였어요.
그리고 입구에 있던 느티나무예요.
딱 봐도 오래되보이던데,
1000년 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가지를 자른 거는 좀 아쉽지만
오래 살아온 나무라는 기운이
되게 강했어요.
내소사까지 다녀오고 등산을 마쳤습니다.
점심쯤 되니까 사람은 많아지긴 했는데
너무 관광지의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주차비로 돈을 너무 많이 받는 게
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이렇게 내변산 후기를 마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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