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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7. 전남 영광 불갑산(용운사-노루목-연실봉-원점회귀)

#27. 전남 영광 불갑산(용운사-노루목-연실봉-원점회귀)

자 이번 1일 3산

내변산, 선운산, 불갑산 중 마지막인

불갑산(516m)을 포스팅해볼게요.

 

진짜 최단코스로 다녀왔어요

 

 

등산시간 : 53분 소요(휴식 17분 포함)

난이도 : 중하

(근데 주차하러 올라가는 길이 위험)

 

주차공간 O, 주차비 X, 화장실 X

 

짧아서 100대 명산 인증하기는 편했지만

운전해서 가는 길이 좀 험해요

네비게이션-주소-용운사
네비 주소

저는 함평군 금계길 83으로 검색해서 갔습니다.

용운사라는 절이 있는 곳인데,

여기서 차로 2km 정도 더 올라가면

노루목이라는 곳이 나와요.

최단코스로 가시는 분들은 거의

거기다가 주차하고 후딱 인증하고 

오는 방식인 거 같아요.

 

용운사-갈림길
출처-네이버 거리뷰

위 주소로 도착하게 되면

용운사 갈림길을 만나게 될 거예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용운사

왼쪽으로 가면 노루목으로 가는 길입니다.

 

노루목-임도-편도
노루목 가는길(1)

이건 거의 초입부에 찍은 사진인데

노루목까지 이런 길이 계속돼요

 

저는 이 날 오후 3시쯤 도착해서 차가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2대 정도 반대편에서 만났거든요?

 

이게 반대편에서 차를 만나도 옆에 공간이 있으면

다행인 건데 없으면 난감한 상황이 돼요

(저도 1번 그랬어요)

 

다른 블로그 글을 보면 새벽에 가도

이미 차가 주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티맵-구불길-어려움
출처-티맵

이건 티맵에서 길 참고하시라고 캡처한 건데요

용운사에서 노루목까지 

구불거리는 길이 계속돼요

올라갈수록 경사도 조금씩 높아져서 

커브 돌 때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도-편도
임도

이건 중간 길 분위기 알려드리려고 찍은 거예요.

 

중간-얼음-도면
얼음길

저도 웬만하면 끝까지 올라가려고 했는데

중간부터 눈 길이더라고요

위험할까 봐 차 돌려서 

중간에 세워두고 그냥 걸어서 올라왔어요

 

위에 사진 보면 차 한 대 보이시나요?

제 차는 아닌데 이런 식으로 

커브구간에 공간이 좀 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다른 부분에다가

제차를 주차하고 올라왔습니다.

(근데 시간이 좀 늦어져서 저렇게 주차하는 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루목-정상-가는길
정상 가는 길

 여기가 노루목입니다.

들머리라고 할 수도 있는데, 표지판이 하나 있어요.

사진 보시면 왼쪽에 철조망 보이시나요?

그쪽이 등산로입니다.

 

위험한길-안전한길
갈림길

철조망을 지나오시면

갈림길이 하나 나와요

근데 좀 문구가 무서워요

왼쪽은 위험한 길, 오른쪽은 안전한 길입니다.

결국에 중간에서 만나기는 하는데

경치는 위험한 길이 더 좋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아이젠도 없어서 

그냥 안전한 길로 갔어요

(근데 여기도 길이 좁아요)

 

등산-돌계단등산-좁은 길-1명
등산로

등산로 분위기는 사진과 같습니다.

우선 이전까지 눈이 쌓여있었나 봐요

땅이 다 젖어서 거의 진흙이었고, 길 자체가 좁습니다.

유명한 산이 아니라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도 위험하다고 생각했어요.

(3번째 산이라 체력이 다 빠졌는지 

개인적으로 힘들었네요)

 

108계단-번뇌-정상
108계단

정상에 도착하기 전에 있는 108계단입니다.

절이 근처에 있어서 구색을 맞추려고 한 건지

일단은 그냥 읽고 올라갔어요.

 

33계단-나무 계단
33계단

근데 108계단 끝나지도 않았는데 33계단이 또 추가되네요.

이것도 불교적인 숫자인 건가

저는 그냥 힘들어서 한 번 읽고

계속 올라갔어요.

 

불갑산 정상

그래도 20분 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은 약간 칼바람이 부네요.

 

정상-공터정상-편의점-의자
정상 휴식

정상석 옆의 공터입니다.

여기서 식사를 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편의점 의자라고 해야 하나

여기에 어떻게 올라온 건지

좀 궁금하더라고요.

 

좀 쉬다가 하산도 20분 정도 걸려서 완료했습니다.

어플-트랭글
트랭글

 

그래도 1일 3산을 마쳐서 

뭔가 만족감은 있습니다.

 

이번 등산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할게요!